기내 음악
[기내 음악] 기호에 맞는 다양한 편성으로 여행 즐거움 더해
Q. 기내에서 듣는 음악은 어떤 선정기준과 준비를 거쳐 서비스되는 것인가요?
A. 기내에서 우리가 듣게 되는 음악은 항공사에서 선정한 프로그램대로 제작되어 방송되는 것입니다.
대한항공 국제선의 경우를 살펴보기로 할까요? 처음에 기내에 탑승하면 흘러나오는 음악을 보딩뮤직(Boarding Music)이라고 하는데 보통 2개의 채널을 사용합니다.
보딩뮤직은 여행을 시작하는 승객들에게 환영의 인사와 함께 편안한 느낌을 갖고 기내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대한항공 국제선편의 경우 채널 1에서 가벼운 고전음악(Light Classic)으로 보딩 뮤직이 서비스됩니다. 해외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항공편에서는 채널2에서 국악과 가곡 등이 보딩뮤직으로 선사됩니다.
항공기가 이륙하게 되면 본격적으로 승객들의 기호에 맞게 다양한 채널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방송됩니다. 국제선편은 B747, B777, A330, A300-600 등의 중형이상 기종에서 음악방송이 서비스되는데, 보통 8개 또는 16개 채널을 이용하여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중 특히 B777, A330과 B747-400 기종의 23번기 이후의 신형기종에서는 16개 채널을 이용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좌석의 팔걸이(Arm Rest)에 설치되어 있는 헤드폰 잭에 자신에게 분배된 헤드폰(또는 이어폰)을 연결하면 기내는 자신만의 음악 감상실로 변모하게 됩니다. 기내에서 제공되는 헤드폰 중 이어폰 형태의 제품은 여행기념으로 간직할 수도 있습니다.
국악·가곡 구성 보딩뮤직으로 시작
8개 채널에서 방송되는 음악의 장르를 보면, 고전명곡(Classical Masterpieces), 애창팝송(Timeless Pop & Soul), 한국 애창음악(Memories of Korea), 유럽음악(Tour of Europe), 일본음악(Music of Japan), 중국음악(Chinese Choice), 한국 유행음악(Korea Today), 히트곡 모음(Platinum Tracks)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승객들의 구미를 맞추어 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신형기에 추가된 8개 트랙은 한국 고전음악, 가벼운 클래식 음악, 재즈의 명곡 등 보다 다양하게 세분화된 장르의 음악을 실어 승객들의 즐거움을 더해 주게 됩니다.
기내음악은 승객들에게 여행의 즐거움과 편안함을 주기 위해 준비되는 것으로 몇가지 선곡 기준을 가지고 선정되고 준비됩니다. 우선 지난 차수와 중복되지 않도록 합니다.
기내음악은 보통 한 달을 주기로 교체하게 됩니다. 요즘과 같이 해외여행의 빈도가 높은 승객들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서는 프로그램의 주기를 짧게 하고 중복되는 음악이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16개 채널로 구성, 한 달 주기로 교체
또한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곡을 선택합니다. 이를 위해 각종 음악 차트의 인기순위를 반영하기도 합니다. 항공기의 소음을 감안해서 너무 저음역대의 음악은 배제하고 있습니다. 모처럼 항공여행의 즐거움과 설렘을 반감할 수 있는 주제, 즉 이별, 죽음 등 슬픈 주제의 음악도 지양하고 있습니다. 승객의 다양한 국적과 인종, 연령을 고려하여 다양한 취향이 고루 반영되도록 합니다.
사실 이 모든 것을 다 반영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또한 모든 승객의 취향을 고루 맞추어준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지요. 하지만 기내에서 듣는 음악이 나름대로 사랑받는 것은 여행을 떠나며 설레는 가슴이 주는 너그러움의 결과는 아닐까요?
Q. 기내에서 듣는 음악은 어떤 선정기준과 준비를 거쳐 서비스되는 것인가요?
대한항공 국제선의 경우를 살펴보기로 할까요? 처음에 기내에 탑승하면 흘러나오는 음악을 보딩뮤직(Boarding Music)이라고 하는데 보통 2개의 채널을 사용합니다.
보딩뮤직은 여행을 시작하는 승객들에게 환영의 인사와 함께 편안한 느낌을 갖고 기내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대한항공 국제선편의 경우 채널 1에서 가벼운 고전음악(Light Classic)으로 보딩 뮤직이 서비스됩니다. 해외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항공편에서는 채널2에서 국악과 가곡 등이 보딩뮤직으로 선사됩니다.
항공기가 이륙하게 되면 본격적으로 승객들의 기호에 맞게 다양한 채널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방송됩니다. 국제선편은 B747, B777, A330, A300-600 등의 중형이상 기종에서 음악방송이 서비스되는데, 보통 8개 또는 16개 채널을 이용하여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중 특히 B777, A330과 B747-400 기종의 23번기 이후의 신형기종에서는 16개 채널을 이용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좌석의 팔걸이(Arm Rest)에 설치되어 있는 헤드폰 잭에 자신에게 분배된 헤드폰(또는 이어폰)을 연결하면 기내는 자신만의 음악 감상실로 변모하게 됩니다. 기내에서 제공되는 헤드폰 중 이어폰 형태의 제품은 여행기념으로 간직할 수도 있습니다.
국악·가곡 구성 보딩뮤직으로 시작
8개 채널에서 방송되는 음악의 장르를 보면, 고전명곡(Classical Masterpieces), 애창팝송(Timeless Pop & Soul), 한국 애창음악(Memories of Korea), 유럽음악(Tour of Europe), 일본음악(Music of Japan), 중국음악(Chinese Choice), 한국 유행음악(Korea Today), 히트곡 모음(Platinum Tracks)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승객들의 구미를 맞추어 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신형기에 추가된 8개 트랙은 한국 고전음악, 가벼운 클래식 음악, 재즈의 명곡 등 보다 다양하게 세분화된 장르의 음악을 실어 승객들의 즐거움을 더해 주게 됩니다.
기내음악은 승객들에게 여행의 즐거움과 편안함을 주기 위해 준비되는 것으로 몇가지 선곡 기준을 가지고 선정되고 준비됩니다. 우선 지난 차수와 중복되지 않도록 합니다.
기내음악은 보통 한 달을 주기로 교체하게 됩니다. 요즘과 같이 해외여행의 빈도가 높은 승객들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서는 프로그램의 주기를 짧게 하고 중복되는 음악이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16개 채널로 구성, 한 달 주기로 교체
또한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곡을 선택합니다. 이를 위해 각종 음악 차트의 인기순위를 반영하기도 합니다. 항공기의 소음을 감안해서 너무 저음역대의 음악은 배제하고 있습니다. 모처럼 항공여행의 즐거움과 설렘을 반감할 수 있는 주제, 즉 이별, 죽음 등 슬픈 주제의 음악도 지양하고 있습니다. 승객의 다양한 국적과 인종, 연령을 고려하여 다양한 취향이 고루 반영되도록 합니다.
사실 이 모든 것을 다 반영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또한 모든 승객의 취향을 고루 맞추어준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지요. 하지만 기내에서 듣는 음악이 나름대로 사랑받는 것은 여행을 떠나며 설레는 가슴이 주는 너그러움의 결과는 아닐까요?
[출처] 대한항공 스카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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