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스케줄
[항공기 스케줄] 선호 시간, 항공기 운영 등 고려 효율적 편성
여름철 같은 성수기 항공기 편수가 늘어나면 항공사들끼리 운항시간은 어떻게 조정하나요. 항공기 스케줄은 어떻게 정해지는지 궁금합니다.
어디론가로 여행을 떠나려고 계획을 세울 때 자기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버스든 기차든 비행기든 우선 원하는 시간대에 교통편이 있는지 확인하게 되지요.
승객에게 편리한 스케줄은 바로 경쟁력 좋은 상품이기도 하므로 항공사들은 보다 좋은 스케줄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합니다.
항공사에서는 항공기 보유 대수, 운항시간, 기종, 운항 편수 등을 감안, 가장 효율적으로 스케줄을 편성합니다. 스케줄을 짤 때는 여러 가지 사항들을 고려하는데, 우선 항공기의 효율적 운용 측면을 들 수 있습니다.
도쿄행 오전, 방콕행 저녁 출발 선호
선호 시간대가 다른 노선을 서로 연결해 편성함으로써 운항 시간을 일부 분산하는 것이 항공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면서도 편리한 스케줄을 확보하는 요령입니다. 예를 들면 출장이나 상용 고객이 많은 도쿄 노선은 오전에, 신혼부부나 가족 여행자가 많은 방콕, 대양주 노선은 저녁에 운항하는 경우가 그것이지요.
실제 항공기가 이·착륙하게 되는 공항의 시설과 운영 시간대도 고려해야 합니다. 공항마다 시간당 이착륙 운항횟수 제한(Time Slot) 규정이 있고, 일부 공항에는 야간 소음 규제(Curfew)가 있기 때문이지요. 인천공항은 현재 시간당 56회, 김포와 제주공항은 32편으로 이착륙 횟수가 제한돼 있습니다. 또 김포·김해공항은 야간 운항이 제한됩니다.
인천공항에는 특별히 야간 운항 제한은 없으나 시내와의 연결 교통편 등 승객들의 불편을 고려해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급적 심야 시간대의 스케줄 편성은 지양하고 있습니다.
국가간의 시차도 고려해야 합니다. 유럽행의 경우, 저녁에 출발하면 심야에 도착하므로 도착지에서의 편의를 위해 낮시간대 출발로 편성합니다.
이런 요소들을 감안해 항공사 내부적으로 스케줄을 정하고 나면, 원하는 출·도착 시간에 해당 공항 이용이 가능한지 슬롯(Slot)을 확보해야 합니다. 슬롯이란 항공기가 공항에서 이착륙을 하거나 이동하기 위해 배분된 시간으로 타임 테이블에 명시되는 출·도착 시간을 말합니다.
공항 시설과 운영 시간, 시차 등 고려
슬롯은 해당 공항의 시간당 운항제한 횟수 이내에서 조정, 배분되는데, 질문하신 것처럼 항공기 운항이 몰리는 시간대에 설령 출발 시간이 같은 경우라도 다른 활주로를 이용하거나 이륙 준비가 되는 순서대로 관제탑의 통제 하에 일정한 간격으로 출발하므로 문제는 없습니다. 인천공항의 경우 항공기 이착륙은 5마일(약 1분 30초~2분)의 간격을 유지하도록 관제를 한다고 합니다.
슬롯을 배정 받으면 우리와 상대국 정부의 운항 허가와 필요한 국가의 영공통과 등 각종 허가를 취득해야 정해진 스케줄로 운항할 수 있습니다.
[출처] 대한항공 스카이뉴스
승객에게 편리한 스케줄은 바로 경쟁력 좋은 상품이기도 하므로 항공사들은 보다 좋은 스케줄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합니다.
항공사에서는 항공기 보유 대수, 운항시간, 기종, 운항 편수 등을 감안, 가장 효율적으로 스케줄을 편성합니다. 스케줄을 짤 때는 여러 가지 사항들을 고려하는데, 우선 항공기의 효율적 운용 측면을 들 수 있습니다.
도쿄행 오전, 방콕행 저녁 출발 선호
선호 시간대가 다른 노선을 서로 연결해 편성함으로써 운항 시간을 일부 분산하는 것이 항공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면서도 편리한 스케줄을 확보하는 요령입니다. 예를 들면 출장이나 상용 고객이 많은 도쿄 노선은 오전에, 신혼부부나 가족 여행자가 많은 방콕, 대양주 노선은 저녁에 운항하는 경우가 그것이지요.
실제 항공기가 이·착륙하게 되는 공항의 시설과 운영 시간대도 고려해야 합니다. 공항마다 시간당 이착륙 운항횟수 제한(Time Slot) 규정이 있고, 일부 공항에는 야간 소음 규제(Curfew)가 있기 때문이지요. 인천공항은 현재 시간당 56회, 김포와 제주공항은 32편으로 이착륙 횟수가 제한돼 있습니다. 또 김포·김해공항은 야간 운항이 제한됩니다.
인천공항에는 특별히 야간 운항 제한은 없으나 시내와의 연결 교통편 등 승객들의 불편을 고려해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급적 심야 시간대의 스케줄 편성은 지양하고 있습니다.
국가간의 시차도 고려해야 합니다. 유럽행의 경우, 저녁에 출발하면 심야에 도착하므로 도착지에서의 편의를 위해 낮시간대 출발로 편성합니다.
이런 요소들을 감안해 항공사 내부적으로 스케줄을 정하고 나면, 원하는 출·도착 시간에 해당 공항 이용이 가능한지 슬롯(Slot)을 확보해야 합니다. 슬롯이란 항공기가 공항에서 이착륙을 하거나 이동하기 위해 배분된 시간으로 타임 테이블에 명시되는 출·도착 시간을 말합니다.
공항 시설과 운영 시간, 시차 등 고려
슬롯은 해당 공항의 시간당 운항제한 횟수 이내에서 조정, 배분되는데, 질문하신 것처럼 항공기 운항이 몰리는 시간대에 설령 출발 시간이 같은 경우라도 다른 활주로를 이용하거나 이륙 준비가 되는 순서대로 관제탑의 통제 하에 일정한 간격으로 출발하므로 문제는 없습니다. 인천공항의 경우 항공기 이착륙은 5마일(약 1분 30초~2분)의 간격을 유지하도록 관제를 한다고 합니다.
슬롯을 배정 받으면 우리와 상대국 정부의 운항 허가와 필요한 국가의 영공통과 등 각종 허가를 취득해야 정해진 스케줄로 운항할 수 있습니다.
[출처] 대한항공 스카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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