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무게
[항공기 무게] 안전과 운항 효율 위해 허용 탑재량 엄격히 준수
항공기 한 편이 운항할 때의 무게가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LA행 B747-400 항공기에 승객들이 300명의 승객이 탔다고 하면 이 항공기 전체 무게는 얼마나 될까요.
항공기는 크기만큼이나 무게도 상당하겠지요. 여기에 수백 명의 승객과 화물을 싣고 힘차게 하늘로 날아오르는 것을 보면 신기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항공기의 무게는 항공기의 운항성능, 안전성 및 경제성과 밀접한 관계를 가집니다. 그래서 항공사들마다 요즘 무게를 1킬로그램이라도 더 줄이려고 전력을 기울입니다.
운항하는 항공기 한 편의 무게에는 우선 항공기 자체의 무게가 들어가겠지요. 이를 제작사 자중(Manufacturer’s Empty Weight)이라 하는데, 기본적인 기체구조, 엔진과 조종실 같은 고정장비 등의 무게를 말합니다. B747-400의 경우 이 자중은 171톤에 달합니다.
B747-400기 기본 자중은 173톤
이러한 자중에 구명조끼, 구명대 등의 긴급 장비품과 각종 규정집, 항공일지 등과 같은 표준운항 장비품의 중량을 더하면 기본 자중(Basic Empty Weight)이 나오는데, 이게 한 173톤 정도입니다.
이상의 기본 자중에 승무원 중량과 부가장비를 더하면 표준 운항 중량(Standard Operating Weight)이 됩니다. 승무원의 무게에 승무원들의 수하물, 각종 서비스 용품, 식료품 등의 무게를 더해 산출합니다.
승무원 수나 식료품 등은 노선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게 되므로 각 노선에 대한 표준 중량을 계산해 설정하는데, LA 노선의 경우 표준 운항 중량은 대략 183톤, 가까운 일본 노선은 180톤 정도입니다.
표준 운항 중량까지는 기본적으로 정해져 있는 반면 항공기에 실리는 여객과 화물, 연료 등의 무게는 그때그때 달라지겠지요.
항공기에 실제로 탑재한 승객, 화물 등의 중량을 모두 합친 것은 유상 탑재량(Pay load)이라고 합니다. 이 유상 탑재량은 기종별로 각기 정해진 허용 탑재량(ACL : Allowed Cabin Load)에 의해 제한 받습니다.
허용 탑재량은 출발 비행장의 활주로 길이, 표고, 기온, 바람, 비행경로와 목적비행장의 상황 등 제반 운항조건을 고려해 산출하며 가변적입니다.
B747기종의 인천∼로스앤젤레스 간 허용 탑재량은 대략 12만2천 파운드(55톤) 정도이고 인천∼홍콩 간은 15만 1천 파운드(68톤) 정도이지만 운항편의 운항조건에 따라 다소의 증감이 생깁니다.
최대 이륙 중량은 절대 초과 못해
운항 중량에 이 유상 탑재량을 더하면 연료를 제외한 무게인 무연료 중량(Zero Fuel Weight)이 구해지지요. 이 무연료 중량 또한 항공기 구조를 보호하기 위해 정해져 있는 최대 무연료 중량(Maximum Zero Fuel Weight)을 초과해서는 안됩니다.
보통 점보기로 LA로 갈 때 127톤 정도의 연료를 실으니까 이들을 더하면 전체의 무게가 나오겠지요. 대략 365톤 정도네요. 참고로 B747-400 항공기의 최대 이륙 중량은 388톤으로, 어떤 경우라도 이를 초과한 무게로는 이륙할 수 없습니다.
이처럼 운항하는 항공기 한 편의 무게는 탑재되는 다양한 품목들에 의해 그 상태마다의 중량이 엄밀하게 계산되며 효율적이고 안전한 운항을 위해 제한되기도 합니다.
[출처] 대한항공 스카이뉴스
항공기의 무게는 항공기의 운항성능, 안전성 및 경제성과 밀접한 관계를 가집니다. 그래서 항공사들마다 요즘 무게를 1킬로그램이라도 더 줄이려고 전력을 기울입니다.
운항하는 항공기 한 편의 무게에는 우선 항공기 자체의 무게가 들어가겠지요. 이를 제작사 자중(Manufacturer’s Empty Weight)이라 하는데, 기본적인 기체구조, 엔진과 조종실 같은 고정장비 등의 무게를 말합니다. B747-400의 경우 이 자중은 171톤에 달합니다.
B747-400기 기본 자중은 173톤
이러한 자중에 구명조끼, 구명대 등의 긴급 장비품과 각종 규정집, 항공일지 등과 같은 표준운항 장비품의 중량을 더하면 기본 자중(Basic Empty Weight)이 나오는데, 이게 한 173톤 정도입니다.
이상의 기본 자중에 승무원 중량과 부가장비를 더하면 표준 운항 중량(Standard Operating Weight)이 됩니다. 승무원의 무게에 승무원들의 수하물, 각종 서비스 용품, 식료품 등의 무게를 더해 산출합니다.
승무원 수나 식료품 등은 노선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게 되므로 각 노선에 대한 표준 중량을 계산해 설정하는데, LA 노선의 경우 표준 운항 중량은 대략 183톤, 가까운 일본 노선은 180톤 정도입니다.
표준 운항 중량까지는 기본적으로 정해져 있는 반면 항공기에 실리는 여객과 화물, 연료 등의 무게는 그때그때 달라지겠지요.
항공기에 실제로 탑재한 승객, 화물 등의 중량을 모두 합친 것은 유상 탑재량(Pay load)이라고 합니다. 이 유상 탑재량은 기종별로 각기 정해진 허용 탑재량(ACL : Allowed Cabin Load)에 의해 제한 받습니다.
허용 탑재량은 출발 비행장의 활주로 길이, 표고, 기온, 바람, 비행경로와 목적비행장의 상황 등 제반 운항조건을 고려해 산출하며 가변적입니다.
B747기종의 인천∼로스앤젤레스 간 허용 탑재량은 대략 12만2천 파운드(55톤) 정도이고 인천∼홍콩 간은 15만 1천 파운드(68톤) 정도이지만 운항편의 운항조건에 따라 다소의 증감이 생깁니다.
최대 이륙 중량은 절대 초과 못해
운항 중량에 이 유상 탑재량을 더하면 연료를 제외한 무게인 무연료 중량(Zero Fuel Weight)이 구해지지요. 이 무연료 중량 또한 항공기 구조를 보호하기 위해 정해져 있는 최대 무연료 중량(Maximum Zero Fuel Weight)을 초과해서는 안됩니다.
보통 점보기로 LA로 갈 때 127톤 정도의 연료를 실으니까 이들을 더하면 전체의 무게가 나오겠지요. 대략 365톤 정도네요. 참고로 B747-400 항공기의 최대 이륙 중량은 388톤으로, 어떤 경우라도 이를 초과한 무게로는 이륙할 수 없습니다.
이처럼 운항하는 항공기 한 편의 무게는 탑재되는 다양한 품목들에 의해 그 상태마다의 중량이 엄밀하게 계산되며 효율적이고 안전한 운항을 위해 제한되기도 합니다.
[출처] 대한항공 스카이뉴스
'Flight Info > Air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동출입국 심사제도 (0) | 2010.02.11 |
---|---|
안전 운항 장치 (0) | 2010.02.10 |
항공 안전법 (0) | 2010.02.09 |
항공기 스케줄 (0) | 2010.02.09 |
부정기 운항 (0) | 2010.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