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3월 02일을 기준으로 대학교들이 개강을 했다. 군대를 갔다와서 복학을 하는 나로서는 걱정반 설렘반으로 학교로 향했고... 아주아주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얼굴 낯익은 학우들이 반가울따름...
복학신청하고 수강신청할때 아름다운 시간표를 위해 머리를 싸매고 연구했었는데 결국 이런 결과가 나와버렸다. 점심시간 있는날은 화요일 하루뿐... 같이 수업듣는 친구외에는 등하교때만 만나야하는 시간표... 하지만 목요일 오후부터 일요일까지의 달콤함을 기대하며 이번학기를 시작하였다.
아... 복학하고 나니까 왜케 할 것도 많고 남들에게 뒤떨어지는 느낌인지... 2년동안 써먹지 않아서 굳어버린 머리 녹일려면 꽤나 오래걸릴 것 같다. 그 느낌을 떨쳐내려면 나도 빨리 열공모드에 돌입해서 그들을 추격해야겠지... 이제 겨우 1주차 끝났는데 벌써부터 과제를 하고있는 1人... 어서빨리 적응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드는구나. 나에겐 멋진 미래가 기다리고 있기에... 이번 학기도 마음 가다듬고 열공모드에 돌입해보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