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프리미어 아울렛과 K마트 (GPO & Kmart)
지금까지 괌의 쇼핑몰을 돌아보았는데 이제 그 마지막인 괌 프리미어 아울렛과 K마트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괌 프리미어 아울렛은 Ross 때문에 더 유명한 곳이고 K마트는 괌에서 가장 큰 대형마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다보니 괌 프리미어 아울렛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건물 외부에는 입점해있는 브랜드들의 간판이 있네요. 괌 프리미어 아울렛은 Ross가 유명하지요.
괌 프리미어 아울렛은 타무닝에 위치해있으며, K마트는 괌 프리미어 아울렛과 마이크로네시아몰의 중간에 위치해있습니다.
▶ Guam Premier Outlets (괌 프리미어 아울렛 / GPO)
http://www.gpoguam.com/
영업시간 : 10:00 ~ 21:00
괌 최대의 아울렛 매장으로 알려져 있는 괌 프리미어 아울렛은 흔히 GPO라고 부릅니다.
의류와 악세사리를 더불어 보석, 잡화, 신발 등 다양한 매장이 있으며 푸드코트 매장이 입점해 있습니다.
괌 프리미어 아울렛에 들어왔습니다.
입구에 안내책자도 있어 매장 위치와 입점 브랜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통로의 중앙에 기념품과 악세사리 가게가 있고 양쪽으로 브랜드샵이 있습니다.
괌 프리미어 아울렛에는 Ross, 나이키 등 의류와 잡화, 스포츠 매장이 많았습니다.
괌 프리미어 아울렛에는 사진처럼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쇼핑을 하다 쉴 수 있도록 안마의자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안마의자를 살짝보니 1달러에 3분이더군요~
괌 프리미어 아울렛의 대표라 할 수 있는 로스 (Ross) 매장입니다.
매장안이 엄청넓고 옷과 신발 등 다양한 제품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이 길게 서있는 모습이 보이시나요?
계산을 위한 줄인데 계산대도 엄청많은데 이렇게 구매하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제가 괌에서 다녔던 쇼핑몰 중에 가장 저렴했던 곳으로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똑같은 제품이 이곳에서는 훨씬 더 싸더군요!
Ross 매장을 나오면 푸드코트가 있습니다. 한식, 중식, 일식과 더불어 Subway, 스바로, 타코벨 등 음식점이 있습니다. 마침 제가 갔을때 귀여운 아이들이 중앙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작은 공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저녁식사를 해결했습니다.
저는 한식집인 임페리얼 가든 (Imperial Garden) 으로 향했습니다.
한식이 가장 사람들로 붐볐는데 한국사람보다는 대부분 외국인이더군요! :)
괌 프리미어 아울렛 푸드코트도 마이크로네시아몰 푸드코트와 마찬가지로 비빔밥 같은 단일메뉴와
진열되어 있는 음식중에 자신이 먹고싶은 음식을 골라서 주문할 수 있는 선택메뉴가 있습니다.
선택메뉴의 경우 1가지, 2가지, 3가지 선택으로 종류가 나뉘고 자신이 먹고싶은 음식을 선택하면
밥과 김치(떨어지면 다른 반찬)를 기본으로해서 선택한 음식을 담아줍니다.
괌에 가기전에 빨간밥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이곳에 가니 점원이 저에게 '하얀밥 먹을래? 빨간밥 먹을래?' 라고 말을 건네더군요.
저는 당연히 빨간밥으로 선택했는데 반반 담아달라고 해도 담아줍니다.
빨간 밥은 아초티 나무 열매 씨를 우려내서 만든 밥으로, 차모로인들이 만들었기 때문에 차모로식 밥이라고 부릅니다.
괌 프리미어 아울렛을 나와 K마트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길 건너편에는 노란색의 투몬 셔틀 노선 차량을 탈 수 있습니다. 마침 운좋게도 큰 대형버스가 왔네요.
괌 프리미어 아울렛 - K마트 - 마이크로네시아몰을 연결하는 노선은 빨간색 입니다. 차량 앞뒤에 빨간색 현수막을 보고 타면됩니다.
투몬 셔틀 노선은 거의 모든 호텔을 거치는 노선이여서 사람이 항상 많습니다.
작은 버스 나무 의자에만 앉아다니다가 푹신한 의자에 앉으니 편안하네요.
주요 쇼핑몰 정류장에는 직원들이 한명씩 있기때문에 궁금한점은 직원에게 물어보면 잘 알려줍니다.
괌 프리미어 아울렛을 출발합니다.
가는 길에 Shell 주유소가 있네요.
K마트 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대형마트답게 주차장에 차들이 엄청 많네요.
▶ Kmart (케이마트)
http://www.kmart.com/
K마트는 24시간 운영하며 슈퍼마켓보다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판매하는 대형마트입니다.
K마트 매장은 단일층에 넓은 면적을 자랑합니다.
몇가지 물건을 ABC스토어, JP슈퍼스토어와 비교해보니 가격이 조금 더 저렴했습니다.
하루 일정을 마치고 여기서 장을 보고 호텔에 들어가면 좋을 것 같네요.
K마트에는 피자스테이션 (Pizza Station) 이 있는데 직접 먹어보진 못했지만 이곳 피자가 맛있다고 하는군요.
K마트에서 간단하게 먹을 것들을 구매한 뒤, 호텔로 가기위해 DFS 갤러리아 면세점으로 가는 버스에 승차합니다.
이번에 괌 여행을 하면서 빨간색 트롤리 버스 (레드 구아한 버스) 의 4가지 노선을 타보았는데, 다음날 아침에 먹을 빵과 음료 그리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코코넛칩 입니다.
노란색 투몬셔틀 노선의 버스가 가장 오래된 것 같네요.
이 버스는 괌 DFS 갤러리아와 K마트를 연결하는 초록색 노선인데 에어컨이 들어와서 시원했습니다.
유럽여행에서 돌아온지 10일 정도밖에 지나지않아 괌에 왔기때문에 나름대로 알뜰하게 여행하고자 노력했습니다. :)
호텔방 발코니에 나와 괌에서의 마지막날 밤을 감상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는 주변 쇼핑몰에서 간단한 쇼핑 후 서울로 향할 예정입니다.
짧은 여행이었지만 알찬 여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
[iSkylover & Travel] 2011년 미국령 괌 여행 (Guam, Unincorporated territory of the USA,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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