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미술품 운송
[고가 미술품 운송] 이중 포장으로 훼손 방지 필요시 큐레이터 동승 관찰도
먼저 작품들은 오르세 미술관에서 크기와 재질에 따라 분류해서 내외로 이중포장을 합니다.
내포장을 할 때는 포장재와의 접촉으로 작품이 손상되지 않도록 일반종이(산성지)가 아닌 중성지로 여러 겹 말고 골판지로 다시 한번 감싸줍니다. 이때 작품이 외부충격에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 핀이 부착된 전용 행거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포장과 함께 운송될 미술품에 대한 리스트와 송장(Invoice) 등의 서류 준비까지 끝나면 예약된 항공편에 맞추어 공항으로 이동시킵니다. 이 때는 작품 변형이나 충격을 방지하기 위해 항온·항습 기능을 갖춘 무진동 차량을 이용하고, 천문학적 가치를 지닌 예술품의 안전을 위해 무장 경호 차량이 호위를 하게 되지요.
공항의 수출용 창고에 도착한 미술품은 먼저 수량과 외포장 상태 점검을 통해 이상 유무를 확인한 후 중량을 잽니다. 이어 화물 보안검색 과정을 거쳐 귀중품 창고에 일시적으로 보관하거나 바로 항공운송용 탑재용기인 팔레트나 컨테이너에 적재합니다.
적재를 마친 용기는 밀봉해 도난과 같은 만일의 사태 발생시 추적하기 쉽도록 대비합니다. 수출용 창고에 반입되는 순간부터 항공기 탑재를 위해 창고에서 반출되기까지 모든 과정은 24시간 CCTV로 감시하며 안전을 확보합니다.
통관절차를 마친 미술품들은 항공기에 탑재되고 이 내역은 기장에게도 통보됩니다. 기내 온도와 습도를 최적으로 맞추고, 르누아르의 작품처럼 가치가 큰 경우에는 큐레이터도 동승해 운송 과정을 직접 관찰합니다.
이렇게 해서 인천공항에 도착한 미술품은 기내에서 외형상 이상유무를 확인 받고 하기, 탑재용기에서 내려져 목록상의 수량이 맞는지, 손상 여부 등을 세밀히 검사 받고 수입통관 절차를 밟습니다.
이후로는 출발할 때와 마찬가지로 항온·항습, 무진동 차량에 실려 전시장으로 이동해서 포장을 제거하고 사전에 지정된 전시공간에 설치, 관람객들을 맞게 되는 것이지요.
고가의 미술품 운송은 미술품의 완벽한 보호와 안전이 최대 관건이므로 운송 관계자 외에 전문 큐레이터, 안전요원들이 전 과정에서 함께 협력하게 됩니다.
또한 ‘박물관 종합보험’이라는 보험상품에 가입해 미술관에서 내려질 때부터 포장, 이동, 해외 전시 후 다시 본 미술관에 설치될 때까지의 전 과정을 담보합니다.
최근 르누아르나 사라 문 같은 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가 국내에서 많이 열리고 있는데, 이런 작품들은 어떻게 운송해 오나요?
올해 들어서 클림트, 르누아르, 볼테르 전을 비롯해서 인상파 화가전, 퐁피두 특별전 등을 통해 수많은 해외 명작들이 한국 관람객들을 찾았습니다.
이런 세계적인 명화들은 천문학적인 가치를 갖는 매우 귀중한 유산으로 이동할 때 작품이 상하지 않도록 특별한 조치가 필요하고 또한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착하도록 각별한 주의를 요합니다. 이런 이유로 예술품은 대부분 이동이 신속하고 안전한 항공편으로 수송됩니다.
일례로 르누아르의 명화들이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에서 서울 시립미술관으로 이동하기까지의 과정을 한번 알아보도록 할까요.
항온·항습 무진동 차량으로 지상 이동
먼저 작품들은 오르세 미술관에서 크기와 재질에 따라 분류해서 내외로 이중포장을 합니다.
내포장을 할 때는 포장재와의 접촉으로 작품이 손상되지 않도록 일반종이(산성지)가 아닌 중성지로 여러 겹 말고 골판지로 다시 한번 감싸줍니다. 이때 작품이 외부충격에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 핀이 부착된 전용 행거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외포장은 운송도중 발생할지 모르는 잠재적 위험들로부터 작품을 보전하기 위해 딱딱한 목재나 철재를 이용, 작품의 크기나 모양에 맞추어 견고하게 만듭니다.
포장과 함께 운송될 미술품에 대한 리스트와 송장(Invoice) 등의 서류 준비까지 끝나면 예약된 항공편에 맞추어 공항으로 이동시킵니다. 이 때는 작품 변형이나 충격을 방지하기 위해 항온·항습 기능을 갖춘 무진동 차량을 이용하고, 천문학적 가치를 지닌 예술품의 안전을 위해 무장 경호 차량이 호위를 하게 되지요.
공항의 수출용 창고에 도착한 미술품은 먼저 수량과 외포장 상태 점검을 통해 이상 유무를 확인한 후 중량을 잽니다. 이어 화물 보안검색 과정을 거쳐 귀중품 창고에 일시적으로 보관하거나 바로 항공운송용 탑재용기인 팔레트나 컨테이너에 적재합니다.
적재를 마친 용기는 밀봉해 도난과 같은 만일의 사태 발생시 추적하기 쉽도록 대비합니다. 수출용 창고에 반입되는 순간부터 항공기 탑재를 위해 창고에서 반출되기까지 모든 과정은 24시간 CCTV로 감시하며 안전을 확보합니다.
통관절차를 마친 미술품들은 항공기에 탑재되고 이 내역은 기장에게도 통보됩니다. 기내 온도와 습도를 최적으로 맞추고, 르누아르의 작품처럼 가치가 큰 경우에는 큐레이터도 동승해 운송 과정을 직접 관찰합니다.
운송 전 과정 철저한 보안 서비스
이렇게 해서 인천공항에 도착한 미술품은 기내에서 외형상 이상유무를 확인 받고 하기, 탑재용기에서 내려져 목록상의 수량이 맞는지, 손상 여부 등을 세밀히 검사 받고 수입통관 절차를 밟습니다.
이후로는 출발할 때와 마찬가지로 항온·항습, 무진동 차량에 실려 전시장으로 이동해서 포장을 제거하고 사전에 지정된 전시공간에 설치, 관람객들을 맞게 되는 것이지요.
고가의 미술품 운송은 미술품의 완벽한 보호와 안전이 최대 관건이므로 운송 관계자 외에 전문 큐레이터, 안전요원들이 전 과정에서 함께 협력하게 됩니다.
또한 ‘박물관 종합보험’이라는 보험상품에 가입해 미술관에서 내려질 때부터 포장, 이동, 해외 전시 후 다시 본 미술관에 설치될 때까지의 전 과정을 담보합니다.
[출처] 대한항공 스카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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