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제설 작업
[항공기 제설 작업] 전용 장비로 눈·얼음 제거 이륙 때까지 얼지 않게 처리
따라서 눈이 내리면 항공사와 지상 조업사, 공항 당국 모두 긴장하지 않을 수 없고, 제설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게 됩니다.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 항공기에 대한 제설 작업은 지상조업사인 한국공항이 맡고 있습니다. 먼저 항공기 표면에 쌓인 눈은 공기 분사기(Air Blower)를 이용해 날려버리고 섭씨 82~93도로 데운 제빙용액을 분사, 잔여 결빙물질까지 제거합니다. 비행 성능에 영향이 큰 항공기의 날개나 기타 주요 작동 부위 표면은 세세하게 작업하고, 다시 결빙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방빙액을 표면에 분사시켜 마무리합니다.
기상에 따라서 제빙액의 사용량은 다르나, B747 점보기를 기준으로 눈이 3센티미터 가량 내린 경우 4드럼 정도가 사용된다고 합니다.
제빙액은 물에 비해 아주 낮은 온도(섭씨 영하 35도)에서 결빙되는 글리콜과 기타 첨가제를 포함하며, 제빙작업 시 뜨거운 물과 혼합해 사용합니다. 방빙액은 글리콜에 점성 증진제를 첨가해 높은 점성을 지니며 원액 또는 물을 조금 타 희석시켜 사용합니다.
항공기 제설은 이륙을 기다리다 다시 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륙 직전에 하며, 제빙액에 의한 환경 오염을 고려, 승객과 화물을 모두 싣고 제설 전용 작업장(PAD)으로 이동해서 작업을 하게 됩니다.
보통 B747-400기의 제·방빙 작업 시간은 대한항공이 보유한 최신예 장비를 사용할 경우 보통 20분 정도 걸립니다.
전용 작업장에서 눈과 얼음을 깨끗이 제거한 항공기들은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하는데 그때까지의 시간을 고려, 방빙액을 항공기 동체에 뿌려 더 이상의 결빙이 없도록 조치하고, 외부 기상과 국제적으로 공인된 온도별 ‘방빙 지속시간 테이블(Hold Over Time Table)’에 따라 허용된 재결빙 방지 시간 내에 이륙하게 됩니다.
지상보다 기온이 낮은 고공에서 항공기가 더 잘 얼지 않을까 싶겠지만, 항공기가 운항하는 고도는 공기가 매우 건조해서 문제가 없으며, 항공기 자체에 방빙 시스템을 별도로 장착해 운항 중 발생할 수 있는 결빙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이 보유한 제설 장비는 인천공항에 8대, 김포공항에 5대로, 신형 장비 6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최신 장비인 엘리펀트 베타(Elephant β)는 탱크 총 용량이 8천 리터에 달하며, 자체 순간 가열과 공기 분사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겨울철 눈이 내리면 항공기 운항은 어떻게 하나요?
눈이 온다고 해서 항공기를 바로 결항시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눈은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줄 수 있습니다. 기체, 특히 날개에 눈과 서리 같은 결빙물이 쌓이면 각종 계기의 작동에 지장을 주고 공기의 흐름을 방해해 정상 운항이 불가능하게 되지요.
따라서 눈이 내리면 항공사와 지상 조업사, 공항 당국 모두 긴장하지 않을 수 없고, 제설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게 됩니다.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 항공기에 대한 제설 작업은 지상조업사인 한국공항이 맡고 있습니다. 먼저 항공기 표면에 쌓인 눈은 공기 분사기(Air Blower)를 이용해 날려버리고 섭씨 82~93도로 데운 제빙용액을 분사, 잔여 결빙물질까지 제거합니다. 비행 성능에 영향이 큰 항공기의 날개나 기타 주요 작동 부위 표면은 세세하게 작업하고, 다시 결빙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방빙액을 표면에 분사시켜 마무리합니다.
제·방빙 처리는 전용 작업장에서
기상에 따라서 제빙액의 사용량은 다르나, B747 점보기를 기준으로 눈이 3센티미터 가량 내린 경우 4드럼 정도가 사용된다고 합니다.
제빙액은 물에 비해 아주 낮은 온도(섭씨 영하 35도)에서 결빙되는 글리콜과 기타 첨가제를 포함하며, 제빙작업 시 뜨거운 물과 혼합해 사용합니다. 방빙액은 글리콜에 점성 증진제를 첨가해 높은 점성을 지니며 원액 또는 물을 조금 타 희석시켜 사용합니다.
항공기 제설은 이륙을 기다리다 다시 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륙 직전에 하며, 제빙액에 의한 환경 오염을 고려, 승객과 화물을 모두 싣고 제설 전용 작업장(PAD)으로 이동해서 작업을 하게 됩니다.
보통 B747-400기의 제·방빙 작업 시간은 대한항공이 보유한 최신예 장비를 사용할 경우 보통 20분 정도 걸립니다.
전용 작업장에서 눈과 얼음을 깨끗이 제거한 항공기들은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하는데 그때까지의 시간을 고려, 방빙액을 항공기 동체에 뿌려 더 이상의 결빙이 없도록 조치하고, 외부 기상과 국제적으로 공인된 온도별 ‘방빙 지속시간 테이블(Hold Over Time Table)’에 따라 허용된 재결빙 방지 시간 내에 이륙하게 됩니다.
지상보다 기온이 낮은 고공에서 항공기가 더 잘 얼지 않을까 싶겠지만, 항공기가 운항하는 고도는 공기가 매우 건조해서 문제가 없으며, 항공기 자체에 방빙 시스템을 별도로 장착해 운항 중 발생할 수 있는 결빙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최신 제설 장비 엘리펀트 베타
대한항공이 보유한 제설 장비는 인천공항에 8대, 김포공항에 5대로, 신형 장비 6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최신 장비인 엘리펀트 베타(Elephant β)는 탱크 총 용량이 8천 리터에 달하며, 자체 순간 가열과 공기 분사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항공기 운항 담당 직원들은 1년 내내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특히 겨울철에는 수시로 기상 상황을 체크하며, 언제든지 동원될 수 있도록 비상연락망을 갖추고 퇴근 전에 전 직원의 소재와 연락처를 파악해두고 있습니다. 눈 예보라도 있으면 적정 인력이 공항에 야간 대기해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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