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의 아름다움과 블루마운틴의 상쾌한 공기
여행장소 호주 (시드니/포트스테판/브리즈번/골드코스트)
여행항공 비행기 (대한항공)
현지교통 비행기 (콴타스항공), 전용차량
포스트구분 날짜별 업로드 (배경사진위주)
이용항공편 : 콴타스항공 QF509편
항공스케줄 : 브리즈번 08시05분 출발 → 시드니 09시35분 도착 (기종 : Boeing 737-400 / 비행시간 : 1시간 30분)
여행경로 : 오전 - 브리즈번 → 시드니 (블루마운틴)
오후 - 시드니 시내관광 (시드니타워, 달링하버, 시드니 야생동물원, 시드니 수족관)
여행 4일째 아침입니다. 일요일 아침 일찍일어나 우리팀 모두 시드니행 비행기를 타기위해 서둘러 골드코스트를 출발했습니다. 골드코스트의 해변을 뒤로하고 약 1시간10분을 달려 브리즈번공항 국내선 청사에 도착했습니다. 아침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엄청많았습니다. 콴타스항공 탑승권을 받고보니 게이트 숫자가 적혀져있지 않았는데 호주는 원래 탑승권에 게이트 번호가 적히지 않는다고 하네요. 브리즈번과 골드코스트에서 수고해주신 가이드님과 작별하고 시드니행 콴타스항공에 몸을 실었습니다.
이번 비행기 기종은 Boeing 737-400 기종으로 약 150석 규모에 일반석 좌석배열 3-3 입니다. 비행기에서 아침으로 에그버거 (고기대신 계란후라이가 들어있습니다.) 를 먹고나니 어느새 시드니에 도착했습니다. 보딩브릿지를 지나 나오니 시드니 가이드님께서 팻말을 들고 나와계셨습니다. 가이드님과 미팅을 한 후 전용차량을 타고 시드니 첫번째 여행지인 블루마운틴으로 향했습니다.
시드니에서 블루마운틴까지는 서쪽으로 약 1시간30분이 걸렸습니다. 가는길에 EVERTON이라는 한식뷔페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블루마운틴 에코포인트에 오르니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공기와 멋있는 경치가 정말 끝내줬습니다. 에코포인트에서 세자매봉과 경치사진을 찍은 뒤 궤도열차를 타러갔습니다. 원래 탄광열차가 다니던 레일에 이제는 관광목적으로 궤도열차가 다니게 되었다고 하네요. 궤도열차를 탔는데 급경사 (거의 서서가는것 같습니다.) 로 하강해서 처음엔 놀랐습니다. 그러나 속도가 그다지 빠르지않아서 남녀노소 누구나 탈 수 있습니다. 궤도열차를 타고 내려간뒤 올라올때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왔습니다. 케이블카 안에서 보는 블루마운틴의 경치는 정말 멋졌습니다.
블루마운틴을 출발해서 다시 시드니로 향했습니다. 시드니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간 곳이 시드니 중심가에 위치한 시드니타워 입니다. 시드니타워는 비행기탈 때 보안수속을 하는 것 처럼 모든 짐을 내려놓고 X-ray를 통과해야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테러위험때문에 얼마전부터 보안검색을 한다고 하네요. 시드니타워에 올라 시드니를 둘러보니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360도로 사진을 찍고 시드니타워를 내려와 달링하버에 있는 시드니 야생동물원과 시드니 수족관으로 향했습니다.
달링하버는 시드니에 가면 한번 꼭 들러보고 싶었던 곳인데 직접 가보니 정말 멋진 곳이였습니다. 시드니 야생동물원에서 호주의 곤충과 파충류, 여러 동물과 호주를 대표하는 캥거루와 코알라를 봤습니다. 호주에서 깨어있는 코알라를 보는건 Lucky 하다고 하는데 마침 깨어있는 코알라를 보게됐습니다. 나무에 매달려 자는 코알라의 모습이 정말 귀여웠고 캥거루의 점프실력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시드니 야생동물원을 나와 근처에 있는 시드니 수족관을 갔습니다. 시드니 수족관은 기네스북에 오른 수족관이라고 하는데 과연 기네스북에 오를만한 곳이였습니다. 천장위로 상어가 지나다니고 길옆으로도 상어와 바다동물들이 지나가는 모습이 제가 꼭 바다속에 사는 것 같은 착각을 느꼈습니다.
시드니에서의 첫번째날 일정이 끝나고 스타시티 카지노 (Star City Casino) 로 저녁뷔폐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70여가지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고 식사 후에 카지노도 할 수 있는 시드니 최대 카지노라는 명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였습니다. 넓은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저녁식사 후 시드니에서 묵을 숙소인 NOVOTEL BRIGHTON BEACH HOTEL 로 향했습니다. 공항에서 5분거리이고 시드니 시내에서 2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호텔입니다. 근처에는 Pup과 마트가 있어서 간단하게 산책도 할 수 있습니다. 아침일찍부터 바쁜일정으로 피곤해서 호주 TV를 잠시보다 잠이 들었습니다.
여행 넷째날 사진입니다.
제가 가장 와보고 싶었던 달링하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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