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착륙접근법
[항공기 착륙접근법] 기존 ‘계단식’에서 경제적 친환경적인 ‘연속하강’으로
반면 목적지 인근 상공에 와서 공항에 착륙하기 위해 고도를 강하하는 단계에서는 각 단계마다 정해진 특정한 고도 이하로만 내려가지 않도록 하는 정해진 절차가 있어 조종사에 따라서 강하율과 강하 소요 거리가 다르기도 합니다.
특히 항공기 이착륙이 빈번한 공항이나, 우리나라 인천·김포공항처럼 두 공항이 인접해 각 공항에서 출·도착하는 항공기가 같은 공역 내에서 상승·강하해야 하는 경우에는 항공기들 간의 안전한 거리 유지를 위해서 더 많은 다양한 제한 고도를 적용합니다.
이런 경우는 자연스럽게 강하하는 비스듬한 사선 모양이 아닌 계단 모양이 됩니다.
이에 비해 ‘연속 강하 접근(Continuous Descent Approach : CDA)’은 기존의 강하와 수평 비행을 반복하며 착륙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순항 중 최초 강하지점에서 착륙까지 전 비행 과정을 항공기에 장착된 FMS(Flight Management System)에서 계산해주는 최적의 강하 각도를 유지하며 연속적으로 자연스럽게 강하, 접근, 착륙하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착륙 방법은 유럽의 일부 공항에서 도입돼 기존 방식보다 3퍼센트 가량의 연료를 절감하는 효과를 봤다고 합니다. 구간 별로 일정한 고도와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출력을 높일 필요가 없어 연료 절감과 배기 가스도 줄고 무엇보다 항공기 소음을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각광 받고 있지요.
일본 국토교통성은 교통량이 적은 오후 11시부터 오전 7시까지 간사이공항 도착편에 한해 이를 도입할 계획이라는데, 하루 5대가 이런 방법으로 하강, 착륙할 경우 연료를 연간 약 30만~40만 리터 정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연료 절감과 환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연속 강하 접근이 가능해진 이유는 항공기의 첨단 항법 시스템과 항공교통관제 자동화 시스템 등 항공기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계기의 성능이 발전해 각 항공기의 위치와 고도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지방항공청 주관 아래 2007년 11월~2008년 6월 김포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등 국내 양 항공사의 에어버스 기종을 투입해 CDA 절차를 시험 운영한 바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 수행 기간 중 수집된 CDA 실시 항공기의 비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A300-600 기준으로 편당 연료량 125킬로그램(대략 156리터) 정도 절감을 포함, 소음, 배출가스 감소, 비행안전성 제고 등에서의 효과가 성공적인 것으로 확인돼 김포공항에 착륙할 때 적용하고 있으며, 금년 말까지 인천공항과 제주공항 등에서도 적용을 추진하는 등 연속 강하 접근법 착륙이 국내외 공항에서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대한항공 스카이뉴스
항공기는 착륙을 어떻게 하는지요. 최근 일본에서는 시범적으로 기존과 다른 방법으로 한다는 뉴스를 들었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한다는 건가요?
항공기가 이륙할 때는 통상적으로 기수를 들고 일정 고도까지 사선으로 바로 상승합니다.
반면 목적지 인근 상공에 와서 공항에 착륙하기 위해 고도를 강하하는 단계에서는 각 단계마다 정해진 특정한 고도 이하로만 내려가지 않도록 하는 정해진 절차가 있어 조종사에 따라서 강하율과 강하 소요 거리가 다르기도 합니다.
특히 항공기 이착륙이 빈번한 공항이나, 우리나라 인천·김포공항처럼 두 공항이 인접해 각 공항에서 출·도착하는 항공기가 같은 공역 내에서 상승·강하해야 하는 경우에는 항공기들 간의 안전한 거리 유지를 위해서 더 많은 다양한 제한 고도를 적용합니다.
이런 경우는 자연스럽게 강하하는 비스듬한 사선 모양이 아닌 계단 모양이 됩니다.
항공기간 간격 유지 위해 계단식 접근
이에 비해 ‘연속 강하 접근(Continuous Descent Approach : CDA)’은 기존의 강하와 수평 비행을 반복하며 착륙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순항 중 최초 강하지점에서 착륙까지 전 비행 과정을 항공기에 장착된 FMS(Flight Management System)에서 계산해주는 최적의 강하 각도를 유지하며 연속적으로 자연스럽게 강하, 접근, 착륙하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착륙 방법은 유럽의 일부 공항에서 도입돼 기존 방식보다 3퍼센트 가량의 연료를 절감하는 효과를 봤다고 합니다. 구간 별로 일정한 고도와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출력을 높일 필요가 없어 연료 절감과 배기 가스도 줄고 무엇보다 항공기 소음을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각광 받고 있지요.
일본 국토교통성은 교통량이 적은 오후 11시부터 오전 7시까지 간사이공항 도착편에 한해 이를 도입할 계획이라는데, 하루 5대가 이런 방법으로 하강, 착륙할 경우 연료를 연간 약 30만~40만 리터 정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연료 절감과 환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연속 강하 접근이 가능해진 이유는 항공기의 첨단 항법 시스템과 항공교통관제 자동화 시스템 등 항공기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계기의 성능이 발전해 각 항공기의 위치와 고도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계기 발달로 ‘연속하강’ 접근법 가능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지방항공청 주관 아래 2007년 11월~2008년 6월 김포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등 국내 양 항공사의 에어버스 기종을 투입해 CDA 절차를 시험 운영한 바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 수행 기간 중 수집된 CDA 실시 항공기의 비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A300-600 기준으로 편당 연료량 125킬로그램(대략 156리터) 정도 절감을 포함, 소음, 배출가스 감소, 비행안전성 제고 등에서의 효과가 성공적인 것으로 확인돼 김포공항에 착륙할 때 적용하고 있으며, 금년 말까지 인천공항과 제주공항 등에서도 적용을 추진하는 등 연속 강하 접근법 착륙이 국내외 공항에서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대한항공 스카이뉴스
'Flight Info > Air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터뷸런스 (Turbulence) (0) | 2010.03.03 |
---|---|
자발적 하기 승객 (0) | 2010.03.02 |
항공기 도장 (0) | 2010.02.27 |
IOSA (국제적 안전품질평가 제도) (0) | 2010.02.23 |
항공사 여행정보 사이트 (0) | 2010.02.23 |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터뷸런스 (Turbulence)
터뷸런스 (Turbulence)
2010.03.03 -
자발적 하기 승객
자발적 하기 승객
2010.03.02 -
항공기 도장
항공기 도장
2010.02.27 -
IOSA (국제적 안전품질평가 제도)
IOSA (국제적 안전품질평가 제도)
2010.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