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융프라우요흐 (Jungfraujoch)

[Europe 유럽여행 - Switzerland 스위스여행] 스위스 융프라우요흐 (Jungfraujoch)

인터라켄을 출발해 산악열차를 타고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융프라우요흐 정상에 도착을 했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융프라우요흐에서는 스핑크스 전망대에서 아름다운 스위스 알프스를 바라볼 수 있고 얼음궁전에서 다양한 얼음 모형을 감상할 수 있으며 시간이 된다면 스키, 눈썰매 등 다양한 것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스위스 융프라우요흐 스핑크스 테라스에서 바라본 알프스와 얼음궁전을 담았습니다. :)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융프라우산 아래는 푸른 잔디가 펼쳐져 있는데 정상에 올라오니 온통 하얀세상이네요.

융프라우요흐역에 (해발 3454m) 도착했습니다.



▶ Jungfrau / Jungfraujoch Top of Europe / 융프라우 / 융프라우요흐 안내 지도
융프라우 홈페이지 - http://www.jungfraubahn.ch
융프라우 한국어 홈페이지 - http://www.jungfrau.co.kr

융프라우 (Jungfrau) 는 젊은 처녀라는 뜻이며 가장 높은 융프라우 산은 4158m 이고
융프라우요흐 (Jungfraujoch) 에서 요흐 (Joch) 는 사마루가 움푹 들어간 곳을 뜻하는 말이며 높이는 4099m 입니다.
융프라우요흐에는 스핑크스 전망대 (3571m) 와 얼음궁전 (얼음동굴) 을 더불어
스키와 스노우보드, 눈썰매, 개썰매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융프라우 지도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일먼저 융프라우요흐 얼음궁전 (Eis Palast / Ice Palace / Plateau) 으로 향했습니다.
얼음동굴 이라는 이름답게 냉기가 온몸을 감싸는군요.

얼음으로 만든 다양한 조각들이 있는데 이 곰을 보니 갑자기 코카콜라가 먹고 싶어졌습니다. :D

얼음으로 어떻게 이렇게 조각을 할까요? 정말 대단하네요!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에스키모 집 이글루 (igloo) 모형도 있네요.

한여름에 겨울을 느끼니 기분이 상쾌합니다.

저는 스핑크스 (Sphinx) 전망대로 향합니다.

 

플래시를 터트려서 환하게 나왔는데 원래는 어두운 동굴에 천장의 빛이 아름답게 빛납니다.

융프라우요흐 스핑크스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간 날이 스위스 독립기념일이어서 사람들이 더 많다고 하네요.

 

하얗고 깨긋한 눈이 뒤덮여있는 이 곳 융프라우

만년설도 멋있지만 아래로 보이는 산들과 구름도 너무 멋있네요. :)

융프라우요흐 스핑스 전망대는 바닥이 뚫려있어서 아래가 훤히 보인답니다.

아름다운 알프스 융프라우요흐 (Jungfraujoch)

전망대에서 아래를 바라보았습니다.

앞서 지도와 함께 말씀드렸듯이 융프라우요흐에는 스키와 스노우보드, 눈썰매, 개썰매 등을 탈 수 있습니다.

세상이 온통 하얗다보니 제 마음도 정화가 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D

스핑크스 전망대에 점점 사람들이 몰리네요.

전망대에 망원경도 있으니 멀리까지 보고싶은 분은 망원경으로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해발 4099m의 융프라우요흐

밑을 바라보니 걸어서 정상으로 올라가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전망대는 튼튼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설차를 동원해 길을 만드는군요.

눈밭에서 뒹굴뒹굴 굴러도 좋을 것 같죠? :)

시간이 많다면 저도 걸어서 융프라우를 느끼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인터라켄에서 융프라우까지 올라오면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을 모두 느낀 것 같은 기분입니다.

계속 바라보고 있으니 내려가기가 싫어지네요.
여기있는 사람들도 풍경을 감상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융프라우 스핑크스 전망대 바닥은 보시는 것처럼 뚫려있습니다.
뒤늦게 바닥으로 훤히 보이는걸 알아챈 사람들은 깜짝 놀라더군요.

눈밭 한가운데에 이렇게 움푹 패인곳이 많았는데 이건 왜그런지 모르겠네요.

융프라우를 한참동안 감상하고 다시 전망대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로망슈어 4가지 언어를 사용하는 스위스 답게 안내 표지판에도 다양한 언어들이 써있습니다.

스위스 TISSOT 제품이 전시되어 있네요.
스위스는 시계가 유명하지요.

전망대 내부에서 스위스 알프스를 좀 더 느껴보았습니다.

다시 내려가야 된다고 생각하니 너무 아쉽네요.

위에서 산과 구름을 바라보니 비행기를 탄 기분이 드는군요.

저는 기차시간이 되어 다시 융프라우요흐역으로 이동합니다.

 

내려오다 발견한 삼성 TV!
스위스 알프스 정상에도 우리나라 제품이 걸려있다니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

표지판을 따라 역으로 향합니다.

역에 가기전에 이곳을 들르게 되는데 우리나라의 신라면과 초콜렛,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신라면이 무려 10유로 정도하더군요. 만약 라면을 챙겨가셨다면 뜨거운 물과 젓가락 등도 따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인터라켄으로 가기위해 융프라우요흐 역으로 향했는데 관광객이 정말 많네요.

산악열차에 올라 내부를 찍었습니다.
올라올때보다 좋은 열차를 타게 되었네요.

열차에 모니터가 있어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줍니다.

만년설에서 내려오니 다시 푸른 잔디가 반기는군요.
저는 스위스 알프스, 융프라우를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여러분도 아름다운 스위스 융프라우요흐로 여행을 떠나는건 어떨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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