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피사에서 만난 피사의 사탑 (Pisa)
[Europe 유럽여행 - Italy 이탈리아여행] 이탈리아 피사에서 만난 피사의 사탑 (Pisa, Italy)
이른 아침 밀라노를 출발해 로마로 향합니다.
밀라노에서 로마까지는 거리가 상당하기 때문에 하루종일 차에 시달리기에는 아무래도 힘들겠죠?
그래서 그 중간에 위치한 도시, 피사에 잠시 들러 피사의 사탑을 보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밀라노에서 로마까지 가는 길을 담았습니다. :)
로마로 떠나기 위해 이른 아침 일어났습니다. 이제는 유럽식 아침식사에도 적응이 된 것 같습니다. :) 버스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잠시 휴게소에 들렀습니다. 외국나가면 자주 보이는 미카도 (Mikado) 가 보이는군요. 주머니속 가득있던 유로를 줄이고자 0.5유로짜리 밀카초콜릿 (Milka Chocolate) 과 물한병을 구입했습니다. 휴게소를 빠져나오는데 불과 10분전까지 만해도 뻥뻥 뚫리던 도로가 꽉막혀 버렸습니다. 뒤에 끝이 안보일 정도로 정말 꽉 막혔네요... 지루할때는 역시 영화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약 30분 정도만에 또 길이 시원하게 뚫렸습니다. 이탈리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해바라기 입니다. 이제 피사에 들어섰습니다. 이제 피사의 사탑을 보기위해 이동합니다. 피사의 사탑까지 가기위해 걸어가는 중 입니다. 피사의 사탑으로 가기 위한 골목인데 여기서부터 다양한 상점과 노점들이 있습니다. 피사의 노점상 드디어 피사 대성당에 도착을 했습니다. 빨간색 지붕의 이 건물이 피사 대성당 세례당 입니다.
여기는 밀라노에 위치한 티파니 밀라노 호텔 (Hotel Tiffany Milano) 입니다.
그래도 왠지 빼빼로가 더 맛있어 보여요.
피곤할때는 초콜릿 한입의 여유! :D
유럽에서는 흔한 일이라고는 하는데 앞에서 무슨 사고가 났던가 고장차량이라도 있는가 봅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니 유럽사람들도 차에서 내려 도로에서 쉬더군요.
로마로 가는 날 보게 된 영화, 로마의 휴일 (Roman Holiday)!
오드리 헵번은 언제봐도 아름답네요. :)
옆에 대리석이 많이 보이는군요.
어렸을 때 본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봤습니다.
▶ Pisa / 피사
이탈리아 토스카나주에 위치한 피사는 11세기 말 제노바와 베네치아에 대립하는 해상공화국으로 번영했지만
13세기 제노바에 패하며 이 후 문예의 중심지로 번창하였고 갈릴레이도 이 곳에서 공부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피사는 기계공업, 근대공업, 대리석 가공업과 포도, 올리브, 곡물 재배가 활발한 곳 입니다.
피사는 피사 대성당과 피사의 사탑으로 유명하며 세계유산에도 등록되어 있습니다.
아래 피사 지도에서 표시한 부분에 피사 대성당과 피사의 사탑이 위치해 있습니다.
10분 정도 걸어야 하는데 점점 남쪽으로 내려오다보니 날씨가 너무 더워서 금방 지치는군요.
맥도날드도 위치해 있으니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미있게도 포도를 파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포도가 맛있더라구요.
뒤에 기울어진 피사의 사탑이 보이시나요?
피사의 사탑은 원래 피사 대성당의 종탑으로 만들어진 건물입니다.
피사대성당 세례당은 1153년에 디오티살비에 의해 설계되어 착공되었으며 대성당 앞에 독립적으로 세워져 있습니다.
피사 대성당과 피사의 사탑이 세례당 뒷쪽에 있습니다. 피사의 거리 피사의 사탑 (Leaning Tower of Pisa)
길 옆 노점상들은 엽서나 피사 기념품, 가면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 Leaning Tower of Pisa / Torre di Pisa / 피사의 사탑 안내
피사의 사탑은 1173년 착공 당시에는 수직이었지만 13세기 들어 탑이 기울어진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탑의 높이는 55m이고 297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현재 피사의 사탑의 기울기는 5.5도이고 기울기가 진행되는 것은 여러 차례의 보수공사로 인해 멈추었다고 합니다.
피사의 사탑은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로도 유명한 곳이죠. 앞서 말씀드렸던 피사 대성당 세례당 입니다. 피사대성당 (Duomo di Pisa)
피사에 가시는 분들은 다양한 포즈를 많이 연구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내부는 들어가지 못했지만 아름답고 우아한 외관처럼 내부도 멋있을 것 같네요.
피사 두오모성당 이라고도 불리는 피사 대성당은 1608년 건축을 시작했고
갈릴레이의 진자의 법칙을 발견한 램프가 보관되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조반니 피사노가 만든 성당의 문은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피사의 유명 건축물들 사진으로 된 엽서가 많이 있네요. 다시한번 쳐다보아도 저렇게 기울어져 있는데도 버티고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고속도로를 달리는 중이여서 사진이 흔들렸는데 올리브 나무가 많이 있었습니다. 로마에 가까워지니 비행기도 많이 보이네요. 밀라노를 출발해 7시간 넘게 달려 로마 표지판을 만납니다. 로마의 택시도 보이고... 유럽가면 자주 만날 수 있는 로마의 버스가 보이는군요.
저는 이제 피사를 뒤로하고 로마를 향해 달려갑니다.
로마라고 적힌 표지판이 너무 반갑네요. :D
귀엽고 깜찍한 스마트카 (Smart Car) 도 많이 있었습니다.
스마트카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 같았습니다.
저는 드디어 이탈리아 로마에 입성을 합니다.
내일부터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나온 오드리햅번처럼 로마여행을 하려면 푹 쉬어야 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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